계족산 황톳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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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계족산황톳길

날짜 : 2017. 07. 05 조회수 : 2040 hit

2017. 6. 17

평소 소문으로만 듣던 계족산 황톳길을 가자는
합창단 친구들의 의견에 3부부가 길을 나섰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루스타임이 많을까봐
코스가 출발지와 도착지가 같으니 승용차를 이용했다.
쿠팡같은 곳에서 싼 가격에 계족산 트레킹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친구들끼리 가는데 불편할 것 같고
걷기에 주력하기보다 다른 일들이 있어 포기했다.








서울에서 대전간이면 1시간 반 정도 갈 거리인데
주말이라 그런지 오전임에도 차가 밀려
안양의 범계에서 만나 출발한지 무려 3시간 만에
입구인 장동산림욕장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자 했으나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인지 길가에 차를 댈 곳도 없었다.
나중에야 다른 곳에 큰 주차장이 있는 것을 알았다.
혹시 이전의 괴산 산막이길처럼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길이 시끄럽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은 언덕을 조금 올라가니
발을 씻는 곳이 있는 곳에 단체 여행객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다.









산으로 올라가는 임도의 한 켠에 일부러 황토흙을 덮어 놓았다.
그리고 황토가 마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물을 뿌리고 있었다.
사람들은 입구에서부터 신발을 벗고 맨발로 황토가 발가락 사이로
올라오는 느낌을 즐기며 걷고 있다.
흙장난하기를 좋아하는 어린아이들도 부모님의 손을 잡고
맨발로 걷고 등산배낭을 멘 어른들도 그렇게 걸었다.









우선 오늘 걷는 코스를 알아보았다.
도로 입구에서 장동산림욕장으로 지나
한참을 걸어 숲길 삼거리에서 절고개방향으로 걷다가
계족산성 뒤편을 걷는다.









계족산장을 중심으로 길게 타원형으로 걷는 길이
약 14km 정도 된다. 길의 형편이 어떤지 모르지만
약 4시간 정도 걸으면 될 것 같다..
고속도로로 오면서 혹시 산행 중에 점심 먹을 곳이
없을 것 같아 아침 겸 점심을 조금 해 두었기에
점심이 조금 늦어도 괜찮다.









이 곳에서 숲속음악회를 하는 프랭카드가 걸려있고
특히 인도양의 작은 나라 세이셀국에서 대통령이 이 곳을 방문하여
이 곳 산림욕장을 후원하는 기업체의 사장과 같이 걷는 사진이 이채롭다.




가파른 언덕길 옆 건너편 관리사무소가 있는 넓은 공간의
나무숲 사이에서 가족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다.
숲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커다란 힘이 있다.
사람들의 본능이라 할까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라 할까
누구든지 숲 안에 있으면 즐거운 대화가 가능하고
그 속에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행복감을 느낀다.



[블로그 원문 中 발췌]
http://blog.naver.com/PostThumbnailView.nhn?blogId=kschung&logNo=221031890057&categoryNo=5&parentCategoryNo=5&from=postList
[출처] 길을걸으면내가보인다 | [작성자] 까르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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